거제 농소 몽돌을 다녀오고 하루 쉬고 또 다시 물놀이를 나선다.
일전 바람의 아들님과 함께 갔었던 청도 운문산골 오토캠핑장..
그 때의 기억이 너무좋아 집사람이 또 가고 싶어 하던 곳이다.
3일 토요일 ..
아침부터 부지런히 짐을 챙겨 청도로 출발한다.
미니멀로 전향 후 창고에서 잠만 자던 장비들..
오랜만의 바깥 구경을 시켜준다.
오캠장에서의 미니멀 모드..
사이트 구축이나 철수시 편한 장점이 있지만 생활 하는데 불편함이 따른다.
특히 우리 집처럼 아이들이 있으면 그 불편은 더욱 커지게 된다.
올만에 쳐보는 안시 타프..
넓직하고 시원해서 좋다..
당분간 실타프는 창고 속으로..ㅋㅋ
이번 캠핑의 컨셉..
" 물에서 죽자.. "
ㅋㅋ..
사이트 설치 하자말자 튜브에 바람 넣고 계곡으로 슝~~~!!
역시 계곡이 최고라고 좋아하는 은지..
거제도에서 고생많이 했나보네..ㅎㅎ
주중 비가 좀 내렸는지 수질 및 수량이 많이 좋아 졌다.
좋다 좋아..
신나게 놀아보는 거야..^^*
노는 것도 쉬어가면서..
션한 캔맥주도 한잔 씩 하고..
물놀이 하는 동안 닌텐도에 별 문제 없었는지 검사도 하고..ㅋㅋ
고놈 참 귀엽게 생겼네..
저거 엄마 닮았으면 우짤 뻔 했노..ㅋㅋ
엄마 저녁 준비 하는 동안 아이들과 다시 계곡에서 신나게 놀았다.
소나기 까지 퍼 부우니 시후는 계속 놀자고..
결국 저녁 준비 다 끝내고 기다리던 엄마가 찾아 와서야 물에서 나올 수 있었다.
" 비가 이렇게 오는데 뭐 하는 거야..? "
" 아이들도 있는데 겁도없이.. "
욕은 나 혼자만 먹었다. ㅠㅠ
사이트로 돌아와 아무일 없다는 듯 빗물에 샤워까지...
꼬~~올~~ 통 !!
늦은 저녁까지 제법 많은 비가 쏟아졌다.
바람까지 살~랑 불어주니 올만에 제대로 된 우중캠핑도 즐겼다.
하지만..
심한 폭우가 아니였음에도 주위에 계신 몇몇 분들이 엄청 고생을 하신다.
조금만 준비를 하셨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변화 무쌍한 장마철 날씨..
비와 바람등에 대한 대비를 철처히 하고 캠핑을 즐기셨으면 좋겠다.
8월 4일 일요일 ..
오늘도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오후에 철수하려면 더위에 힘들 것 같아
집사람이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틈틈히 사이트 정리를 한다.
김찌치게와 오리불고기로 아침을 먹고
잠시 쉰다.
날씨 좋다~~!!
또 놀아보자구~~~!!
물에 사는 고릴라 라고.. ㅋㅋ
잠깐 사이트로 돌아와서 아이들 간식챙겨 먹이고..
또 물놀이..
거제도에선 볼 수 없었던 표정..
바닷가에서의 고생은 다 잊어 버리라구...^^*
오후 1시 쯤 사이트 철수하고 또 물놀이..ㅋㅋ
출발 전 컨셉처럼 정말 징하게 놀았던 것 같다.
아이들과 집사람이 즐거워 하는 캠핑은 뒷맛도 개운하다.
당분간 계곡찾아 삼만리를 계속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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