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번 주 무서운 오빠님과 약속했었던 비박을 다녀왔다.
당초 계획은 안민고개에서 출발해 덕주봉 근처에서 1박을 하려 했었지만 토요일 회사에 급한 일로 나가봐야 하는 상황이라
안민고개에서 가까운 헬기장에서 하룻 밤을 보낸다.
올만에 배낭 메고 출정하신 무서운 오빠님은 살짝 아쉬웠을 수도 있겠다.
늘 고기와 함께 하시는 무빠님..
고기안에서 늘 평안하시길...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소고기를 준비 해 오셨다.
군침을 흘리며 맛나게 먹으려는 찰나 ..
" 경매 잘못 따서 팔지 못하는 거 먹어 치우려고 가져 왔다 " 는 식욕 뚝 ~~ 떨어지는 싸구려 멘트를 날리는 무빠님..!!
그 팔지도 못한다는 고기를 후라이팬에 맛나게 구워낸다.
음~~ 입이 싸구려라 그런지 맛만 좋구만..
땡초로 맛을 낸 번데기 탕에 술 한잔...
그리고
머슴들의 수다....
방문전문캠퍼 안녕님이 방문오신다고 전화를 주신다.
속으로 생각한다..
' 미친거 아니가..? '
밤 11시경 자전거 타고 산길을 달려 오시는 안녕님을 볼 수 있었다.
진심 대단하신 분..ㅋㅋㅋ
나온 김에 삼각대 없이 야경을 담아본다.
생각보다 잘 나왔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진해시 야경...
장유가 낳은 불세출의 스타 안녕..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1시 경 안녕님이 돌아가시고 취침..
토요일 아침..
이 곳 헬기장에 느즈막히 해가 떠 오른다.
언제봐도 일출 아름답다.
이럴 땐 침묵으로 찬사를 보내는게 답이다.
. . . . .
하룻 밤을 같이 보내었던 이웃..
아빠와 아들 모드..
시후가 좀만 더 크면 나도 도전해 봐야지..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침묵으로 찬사를 보내며 뒤 돌아 섰더니....ㅠㅠ
좋은 곳에 가시거든 춥더라도 좀 참으세요..ㅋㅋ
안숙자 친구 무숙자..
어제 가려 했던 덕주봉을 조망하며..
음 . . . .
음 . . . . .
흐~~음 헉 . . . .
빈 속에 요놈 두마리 몰아서 넣고 철수를 한다.
함께 해 주신 무빠님과 사진한장 ..
넘 빠른 철수에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또 다음을 기약하며 일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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