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주말..
오랜만에 " 동서지간 " 계모임을 다녀왔다..
예전 동서식품 다닐때 알게되었던 형님들과 친목을 도모하기위해 시작했었던 모임..
알고보면 계원 전원이 동서식품 사내커플이다..^^*
벌써 1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캠핑다니느라 주말시간이 늘 빠듯하다..
그러다보니 자연적으로 주변분들에게 소홀하게 되었던것 같다..
그리하야 이번캠핑은 서운해 하시는 형님들을 위해 접대캠핑을 계획해본다..
캠핑을 하지않는 분들이라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챙겨야한다..
이게 보통 노동이 아닌것만은 틀림이 없다..
모든 상황을 이해해주고 정말 고생 많이한 안지기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토요일 4시경 도착해서 부랴부랴 사이트 설치하고나니 어느덧 해가 질 시간이 되었다..
오랜만의 화롯대도 꺼내어 불을 붙여본다..
이것도 접대에 일부분...^^*
주영이와 은지...
캠핑장이 낯선 주영이는 모든것에 관심이 많다..
장작에 불붙이는걸 너무 재미있어한다..
카메라를 두고오는 바람에 좋은 시간때의 사진이 아쉽기만하다..
이 추운날에도 닌텐도를 들고있는 이시후...
엄마가 정해논 시간만 잘 지키면 참 좋으련만..
수복이 형님내외..
승희형님 내외..
오늘 저녁만찬은 자갈치에서 공수해온 조개구이..
아이들과 같이 소원을 담은 풍등도 날려보고..
가족의 소원을 담은 이쁜 풍등들..
휘영청 떠오른 밝은 달 뒤로 숨어 아름다운 별이 되어 반짝여 준다..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욱 즐거워했었던 시간이였다..
올만의 형님들과의 즐거운 수다..
늦은시간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추위가 장난이 아니다..
영하로 떨어진다는 예보에 코웃음쳤더니 ....
가끔 구라청도 맞을때가 있구나...^^*
벨텐트는 형님들 가족을 위해 내어주고 우리가족은 어메니티돔에서....
여름이면 불티나던 그늘 사이트구역...
겨울이라 휑~~하니 쓸쓸해보인다..
울집 잠꾸러기 은지..
10시쯤 부시시 일어난다..
막둥이는 아침부터 활동개시..
뭔가 놀거리를 만들어줘야 닌텐도 생각을 안하니 원...
늦은 아점을 먹은후 우포늪으로 나들이를 나가본다..
난 두번이나 와봤던 곳이지만 첨오시는 형님들을 위해 자전거산책에 나서본다..
3인용 자전거는 첨 타본다..
은지와 시후도 즐거워하니 패달에 힘이 더욱 들어간다..
뭘 해도 아빠최고라고 말해주는 아이들..
세상사람들이 다 우리아이들만 같다면 정말 살맛나는 세상이 될텐데...^^*
나나 아이들이나 조류엔 별 관심이 없어서인지 그닥 흥미를 느끼진 못한다..
아이들은 그저 달리기만하면 좋아한다..
아빠잘한다 .. 잘한다 하니 이거 쉴수도 없고...ㅋㅋ
많이 힘들땐 " 이런곳에선 사진찍는거야 " 하며 핸드폰을 들이대면서 잠시쉬어가곤 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을 두신 캠퍼님들에겐 정말 좋은 나들이 장소일듯 하다..
두시간 넘는 노동끝에 캠장으로 돌아오니 배고프다고 징징대는 아이들..
어른들 맥주안주겸 아이들 간식으로 오징어링과 감자튀김을 튀겨 내어놓는다..
간식먹고 4시경 철수에 들어간다..
자주가는 우포캠핑장..
이번엔 조금 색다른 경험으로 또다른 우포의 맛을 느껴봤던 좋은 시간이였다..
항상 우리가족에게 힘이되어주시는 형님들..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곳에서 뵙도록 할께요..
그리고
이번캠핑 준비에 고생많이한 울 안지기..
앞으로 더욱 분발해서 항상 재미있는 캠핑이 될수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ㅋㅋ
고생했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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