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후 첨으로 대형카페 전국대회를 다녀왔다..
캠프랜드...
첨 캠핑시작할때 세번째로 가입했었던 곳이다..
금요일..
조금 이른퇴근후 하동으로 들어가려했으나 요즘은 일이 왜이렇게 꼬이는지..
6시쯤 퇴근하여 준비하고 출발하려니 시간이 어느덧 8시가 다되어간다..
바쁜맘에 부지런히 달려본다..
진교를 지날무렵 자자님의 카톡한통..
"빨리오이소.. 눈치보여서 자리잡고 있기 힘듭니다.."
서울여행 하시고 먼저 평사리로 들어가신 자자님이 자리를 잡아주신다고 하셨는데
많은 분들이 들어오니 눈치가 많이 보이시는 모양이였다..
결국 30분후 도착하니 자자님 사이트 옆엔 텐트를 칠수 없을정도로 협소한 공간만 남아있었다..
그나마 조금 빨리오신 꽁띠님은 사이트자리를 확보한 상태...
별수없이 우리만 캠핑장 안쪽 멀찌감치 떨어진곳에 사이트를 설치한다..
늦은 시간이였지만 꽁띠님 사이트에서 나름 불금을 보내고 맞이한 토요일 아침..
이번엔 리빙쉘 풀플라이 모드로 사이트를 꾸려보았다..
습도가 높아서인지 이너텐트 결로가 제법 심하다..
원래 결로가 심한것인지 그날 날씨때문이였는진 몰라도 약간의 실망감이 들었다..
아끼던 텐트 방출하고 큰맘먹고 구입한 놈인데...ㅠㅠ
늦잠자고 눈꼽도 떼기전 참가접수하라는 운영진분들의 말이 스피커를 타고 들려온다..
맘이 급했지만 모님커피는 한잔해야겠기에 조금 천천히 참가신청을 하러 나가본다..
" 어슬렁 가족캠핑 "
참 맘에드는 주제이다..
사실 캠핑을 하면서 단 한번도 여유를 부려본적이 없었던것 같다..
항상 바쁘고 아이들과 뭘 하든 놀아줘야할것 같고 멍때리고 있으면 뭔가 불안한...
다른분들 후기에 보면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책도보고 낮잠도 자고하던데..
이른아침부터 고생하고 계시는 운영진분들..
잘하면 본전이고 못하면 욕먹는 분들..
댓가없는 노동이지만 횐님들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
그리고 후기로 많이 뵙던분들이라서 그런지 낯설지 않았다..
다만 사진으로 보는 세상은 참 아름답다라는 진리에는 변함이 없더라는....^^*
참가신청하고 받아온 선물들..
지난번 가야캠핑때도 느꼈지만 공짜는 너무좋다..ㅋㅋ
오전에 열리는 족구시합에 참가하자고 하셨던 꽁띠님..
조금 늦게오니 다른 회원분이랑 짝을 맞춰 경기를 하고계신다..
솔직히 발이 개발인지라 걱정했었는데....^^*
얼마전 정모에서 뵈었던 푸른바람님도 족구대회에 참가..
실력을 뽐내고 계신다..
첫경기 이기고 여유있게 다른팀 경기를 관전하고 계신다..
준결승전..
꽁띠님의 눈부신 활약으로 패배를 하고만다..
경기중 공을 총 다섯번 터치하시고 그중 네번을 바깥으로 차버리셨다..
토스 성공율 20% .... 그것도 결정적인 순간에 ...ㅋㅋ
3등해도 상품은 푸짐하구나....
이번 캠핑 포차가 되어주었던 자자님 사이트..
족구대회후 꽁띠님이 아침에 사셨다던 재첩국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뭘 해도 즐거운 아이들...
평소 남자라고 형들만 따라다니던 시후도 오늘은 누나들과 잘 놀아준다...
정말 잘먹고 잘노는 예은이..
재첩국을 물마시듯 들이킨다..
귀여운놈...^^*
식사후 모래조각대회에 참가하기위해 강변으로 내려가던중 한컷..
작년 이맘때 찾았었던 평사리..
그땐 갈대를 본 기억이 없었는데 ...
불어오는 강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들이 이곳 평사리에도 가을이 왔음을 알려준다..
슬슬 꼴통짓 하려고 스텝밟고있는 시후..
" 무슨 작품을 만들까..? " 가족회의 하시는 자자님..
우린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다른 가족분들은 벌써 작품의 윤곽이 잡혀간다...
정승을 만드신다고 말씀하셨던 꽁띠님..
삽은 어디서 나셨는지..
서두른 솜씨지만 은지도 엄마도와서 열심이다...
예상했던대로 꼴통짓하고있는 시후..
못하게하면 어떻게 나올줄 뻔히 알기에 그냥 내버려둔다..
감기걸리면 안지기가 고생할낀데...
꽁띠님의 작품...
허허실실하시지만 나름 손재주가 좋은신것 같다..
자자님도 작품이 완성되어간다..
^^*...
다른분들 작품을 보니 전문가 못지않다..
우리작품은 왜케 순수해 보이는지...
첨엔 피라미드를 목표로 시작했는데 끝나고나니 떡케익이다..ㅋㅋ
그래도 우리은지는 케익이 젤 잘만든것 같다고 좋아한다...^^*
갠적으로 젤 맘에드는 작품..
배 가르면 팥이 튀어나올것 같다...
조각대회를 끝내고 사이트돌아와 잠깐 휴식을 취하고 바로 요리경연대회 준비를 한다..
바쁘다 바뻐~~~^^*
이번 대회에 출품할 음식으로
월남쌈과...
더치를 이용한 누룽지 피자를 만들어 본다..
요리경연대회...
씨티맨님 사회로 그시작을 알리고...
무대위엔 저녁에 있을 축하공연 준비가 한창이다...
시식을 위해 많이 모여주신 회원님들..
잠시 짬나는 시간을 이용해...
더치오븐이 경품으로 걸린 안지기님들의 눈치게임이 벌어진다..
빅스타님의 맛깔스런 진행으로 재미가 한층 더해진다..
같이하신 꽁띠 안지기님이 5강안에 들었지만 아쉽게 탈락하고만다..
등갈비 협찬해 주신 예우랑 관계자분들..
음식준비하신다고 고생이 많으시다..
덕분에 맛있는 등갈비 잘먹었습니다..^^*
시식시간...
조금 뒤쪽에 줄을서는 바람에 음식이 별로 남지않았다능..
첨이라 잘 몰랐다.. 왜 사람들이 뛰어가는지...ㅠㅠ
식사중 시작되는 공연...
하동 군수님 인사말에 이어..
본격적인 가수분들의 공연이 시작된다...
" 님 좀 짱인듯... "
노래 시원시원하게 정말 잘하신다..
이분 덕분에 축제분위기가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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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디든 떠나고 싶더라능....ㅋㅋ
정말 즐겁게 보낸 토요일..
전날 부족한 수면으로 이른시간 잠을 청했었다..
그 덕분인지 일요일 아침을 개운하게 시작한다..
아침식사전 가족 줄다리기대회가 열렸다..
어제 경품을 봐서 그런지 일단 밥보다 대회참가가 우선이 되었다..ㅋㅋ
아이들 줄다리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한다..
어떤게임이든 항상 열심히 하는 은지..
햅쌀을 받아오는 효녀 심청이가 되었다..^^*
가족 줄다리기...
출전한 세가족 모두 승리의 기쁨을 맛본다..
최근 이렇게나 힘써본적이 없었던것 같다..
상품으로 아이스박스를 선물로 받았다..
상품맛을 보고나니
모든 시합에 다 참가하는 신공을 발휘한다..
당기고....
또 당겼지만..
돌아오는건 수전증과...
다리마비 뿐이였다..ㅠㅠ
그래도 즐거운 시간..
함께한 분들과 외쳤던 뜨거운 함성이..
아직도 가슴속에 메아리로 남아있다..
아이들 댄스타임..
요즘 동네개들도 자기가 말인줄 알고 춤을 춘다는
싸이의 " 강남스타일.. "
귀요미들의 재롱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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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리 똑같이 추는지...ㅋㅋ
모든 행사가 끝나고나니 배가 무지하게 고파온다..
서둘러 아이들 밥챙겨 먹이고...
아쉽지만 철수를 서두른다..
처음 참가해본 캠프랜드 전국대회..
스텝분들의 철저한 준비로 정말 알차게 보낸 시간이였다..
누구의 말씀처럼 용달을 불러야 할정도로 상품도 많이 받았고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었던 이번 캠핑..
돌아오는길 은지가 진지하게 얘기한다..
" 다음주 캠프랜드 정모 또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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