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이 끼여있는 황금연휴..
바쁜 회사일로 토요일 겨우 시간을 내어 오랜만의 조용한 가족캠을 떠나본다.
연휴기간 어딜가나 캠퍼들로 넘쳐날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
물과 전기가 되지 않는 곳엔 아직 조용할꺼라는 생각에 청도로 차를 몰아간다..
오후 1시경 도착한 하류보..
역시 예상대로 조용하다.. ^^*
기쁜 맘으로 서둘러 사이트를 설치하고 늦은 점심 겸 청도 구경을 위해 출발...
하류보에서 30km 떨어져 있는 청도 프로방스...
작년 좋은 기억이 많았던 곳이라 하늘정원에서 식사를 하고 청도 소싸움도 구경 할 요량으로 다시 찾았다..
작년 2월 포스팅한 "청도를 둘러보다" 다시보기 ==> http://blog.daum.net/dionlee/29
1년만에 다시 찾은 곳..
많은 것이 변해 있었다..
전엔 이런 주차장이 없었는데..
역시나 예전엔 공짜였던 곳이 이젠 입장료를 내어야만 구경할수 있는 곳이 되었다..
"프로방스 포토랜드" ...
뒤에 네 글자가 더 붙었을 뿐인데 입장료가 6000원이나 하다니...ㅠㅠ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식사만 하려해도 입장료는 내야 한다는 것...
먼길 온게 열받기도 하고 해서 따지듯 다시 물어봤지만 돈 줘야 들여 보내준다고...
" 더러워서 안먹는다.."
씩씩 거리며 다시 차에 올라 소싸움 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하지만 입구부터 차가 꽉 막힌다..
경기장 주변도로까지 주차대란이다..
1년사이에 정말 너무 많이 변해버린 것 같다..
결국 경기장은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차를 돌려 캠핑장으로 향한다..
돌아가는 길 청도읍에 들러
은지가 좋아하는 햄버거로 늦은 점심을 때운다..
걍 캠장 근처 매운탕 집이나 갈걸...
먼길 달려와서 결국 햄버거...ㅠㅠ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니 다행이다..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가족사진 한 컷...^^*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 하고 캠장으로 gogo~~!!
오후 늦은시간에 돌아왔지만 아직도 한적하기만 하다..
맘 상했던 일들도 일순간 다 날아가 버렸다..
정말 좋다...!!!
아이들 뛰어놀기 좋은 하류보..
이곳에 올땐 축구공은 필수품이다..
저녁시간..
집사람과 시후의 잠자리..
비박텐트 이너로 리빙쉘 한쪽 구석에 자리를 마련했다..
은지와 난 야침에서...
갈수록 간편한게 좋아진다..
간밤에 날씨가 제법 추웠다..
아침에 일어나니 텐트에 서리가 장난이 아니다..
맞은편 솔캠모드로 오신분들..
붉은색의 세컨라이프가 아주 멋스럽다..
이 분들 텐트도 참 독특해 보인다..
요즘 면텐트 종류가 넘 많은 듯..
여기도 솔캠..
솔캠 오신 분들이 제법 많다..
김형사 정모 때 득템한 트라메지노를 개시..
토스트로 아이들과 아침을...
식사 후 힐링~~!!
낮엔 볕이 너무좋아 메쉬텐트 안에서
태양에너지를 받아 들인다..
따뜻한게 잠이 솔솔~~~
텐트 안에서 보는 뷰가 너무좋아서 한 컷...!!
오랜만의 가족캠핑..
휴식이 필요했던 내겐 더없이 달콤했던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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