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사는 친구놈이 캠핑카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
그럼 구경좀 하자...^^*
그리하야 덕유대 야영장으로 캠핑 계획을 맞추고 준비하던중
뜻하지 않은 암초에 부딪힌다..
장 마 ....!!!
집에서 3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덕유대.. 우중캠핑하러 가기엔 거리가
너무멀다... 결국 목요일 저녁에 전화를 걸어 다음을 기약했다...
취소후 고민아닌 고민에 빠졌다..
tv 촬영하신다던 밀양팀쪽으로 합류를 할까..?
아님 그냥쉴까...?
저녁에 집사람에게 말하니 우포로 우중캠핑 가자고 한다..
우리 첫 캠핑장소였던 우포마을..
그렇게 5개월만에 조용한 가족캠을 떠나본다....
토요일 3시 조금 넘어 캠장에 도착했다...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았다... (재수~~~^^*)
사이트 설치후 주위를 보니 제법 많은 캠퍼분들이 계신다..
이제는 비가와도 한적한곳이 드물다..
작년 여름 저기 나무밑에 사이트잡을꺼라고 고생하던 생각이 난다...
비예보에 사각타프로 셋팅하고 아바쥬 이너만 타프안쪽에
설치했다... 하지만 판단미스....
텐트가 안으로 들어오니 공간이 많이 협소하다..
거기에 비까지 들이치니 텐트는 텐트대로 젖고 자리는 자리대로 모자르고...ㅠㅠ
담번엔 후라이를 꼭 쳐야할듯하다...
점심을 굶었던 탓에 사이트 설치후 집사람이 준비한 잡채를 간식으로 먹었다..
거기에 시원한 소주한잔... ㅋ ㅑ ~~~ ^^*
저녁 6시...
빗줄기가 점점 거세어 진다....
타프를 때리는 빗소리에 기분이 up 되기 시작한다....
이런 모습 본지가 제법 오래되었던것 같다...
앞으로 종종 이런시간을 가지자구~~~^^*
우포 가기로 맘 먹고 사이트 예약하려 카페에 접속하니
풍자님이 예약문의 하신다고 올리신 글을봤다...
혹시 이번주 오시는 걸까..? 날짜를 안적어놓으니 알수가 있나...
사이트 설치후 간식먹고 있는데 한 학생이 지나가는걸 보고
풍자님 아드님 아니냐고 집사람이 물어본다...
헉~~!! 맞다.. 바람의 손자다... ㅋㅋㅋ
너무 오랜만에 뵙는 바람의 아들( 풍..자)님...!!
2월 영천정모가 배출한 불세출의 스타 바람의 손자...ㅋㅋㅋ
아빠와 아들.....!!!
저녁준비.....
은지가 좋아하는 오뎅탕...
무빠님 가게에서 산 맛있는 삼겹살...!!
이번에 무서운 오빠님이 캠핑 먹거리 카페를 만드셨다..
원래 한우전문 정육점을 하시고 계신분이라 믿음이 간다..
혹 캠핑 먹거리때문에 고민하신다면 http://cafe.daum.net/tncks2006
한번씩 들려보시길...
이번엔 시후가 짜증내는 소리를 들어보지 못했다...
오히려 둘만있으니 큰소리 날 일이없다.. 양보도 잘하고
놀기도 더 잘논다..
평소 다른 아이들과 놀기바쁜 은지도 이날은 동생과 잘놀아줬다...^^*
식사 후 옆사이트 타프를 손봐줬다..
첨 캠핑오신 분들이라 그런지 타프가 너무많이 쳐져있었다..
간밤에 내릴 많은비에 버틸수 없을지경.. 가서보니 플라스틱팩이
힘을 받지 못한다... 차에서 강선팩을 가져와 몇군데 손을봐 드렸다...
잠시후 그쪽 안지기님이 고맙다고 가져다 주신 음료와 빵...^^*
집에 가져와서 잘먹었네요.. 고맙습니다...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한다..
집사람과 오붓하니 닭발에 소주한잔...
술에취하고 빗소리에 취하고...
세상 부러울게 없구나...
거의 물폭탄 수준....ㅋㅋ
쏟아지는 빗속에 은지의 특별공연 부채춤....^^*
집사람은 신랑보다 장동건이 좋은가보다...
여튼 정말 오랜만에 캠장에서 tv시청중인 집사람...
높은곳에서 아랫동네 수제민들을 격려차 풍자님 내외가 방문해 주셨다...
특히 팅커벨님과의 많은대화 즐거웠다.. 2월에 영천에선 말씀 한마디
없으시더니...ㅋㅋㅋ 낯을 많이 가린다고 하신다... 전혀 아닌것 같은데....ㅋㅋ
간밤에 퍼붙던 것들이 다어디로 갔는지...
우포의 아침은 평온하다....
이번에 첨으로 햇반을 가져왔다..
늘 압력밥솥에 해먹었는데 정말 간편하니 좋다..
집사람도 자기가 지은밥보다 햇반이 더 맛있다고 한다..ㅋㅋㅋ
앞으로 햇반사랑은 쭈~~욱 이어질듯....
아침먹고 나니 또 퍼부어댄다...
이곳 우포에 자랑 수영장...
수질관리 잘되어있고 아이들 놀기도 딱인 곳...!!
작년 여름 우포몇번왔다가고 은지가 하는말이 있다..
"수영장하면 우포캠핑장이지..." ㅋㅋㅋ
아마 윗동네 캐리비안베이 한번가면 상당한 충격을 받을듯하다...ㅋㅋ
좋냐...? ㅎㅎ
발이 안닿는다고 칭얼거리던 시후도 적응되니 에너자이져~~~
잘 논다~~~!!
한참 놀다 수영장 바로아래 풍자님 사이트 한컷...
그 시끄러운 수영장 바로앞에서도 10반까지 주무셨다는...ㅎㅎ
물놀이하고 나올 아이들의 위해 오늘도 닭튀김을 준비했다..
이번이 3번째 인데 갈수록 실력이 늘어나는듯 하다...
이놈들.. 거지꼴을 해가 좋단다...ㅎㅎ
얼마전 캠핑토이 www.campingtoy.com 에서 구입한 충전용 lpg용기...
3kg가 다 떨어지는 바람에 이놈을 가지고 튀김에 도전했다..
130g 짜리라 얼마 못쓸거라고 생각했는데 한통으로 튀김의 3/2 이상을
해결했다... 아주아주 이쁜놈.. 이제 마트에서 부탄산다고 돈쓸일은 없을듯 하다..
씻고나니 인물이나는구나... 이쁜것들...ㅋㅋ
철수 마치고 오신 바람의 아들님과
인증샷 하나 남기고....
철수전 시원한 치맥한잔.... ㅋ ㅑ~~~~
맥주 잘마셨습니다... 바람의 아들님...^^*
아쉬운 이별의 순간...
정말 오랜만에 뵈어 반가웠습니다... 풍자님..
앞으로 자주 뵈어요.. 카페에도 자주 오시구요...^^*
풍자님 가시고 사이트 철수를 서두른다..
다마른 타프에 혹 비라도 맞을까봐.....^^*
간만에 가진 가족캠핑..
처음 캠핑을 시작할때 내 집사람에겐 편안한 휴식을
내 아이들에겐 자연의 경험을 주려했었다..
하지만 어느샌가 나를위한 캠핑.. 타인을 위한캠핑이 되어버렸다..
내 가족이 우선이 되는 캠핑을 하리라...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
내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는 좋은아빠 좋은 남편이 되리라...
많은 생각과 편안한 휴식이 같이했던 이번캠핑..
오래토록 기억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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