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전라도쪽 여행을 떠나보기로 했다..
1박 2일 일정이라 멀리는 못들어가고 보성 벌교 순천쪽을 둘러보기로 한다..
기본 숙박만 가능할수있게 간소한 짐을꾸려 토요일 오후 집을 나선다...
단성 IC로 내려 산청을 지나 하동으로 넘어간다..
이 터널만 넘어가면 하동이다...
오후 늦은출발이라 하동에 있는 삼성궁을 둘러보고
금오산 정상에서 야영을 계획한다..
노점 주인장 모습을 보니 청학동에 오긴 왔나보다...
삼성궁...
묵계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부터 33만평 정도의 터를잡아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하였다..
궁의 이름은 환인,환웅,단군을 모신 궁이라는 뜻으로 지어졌으며 도인촌과 달리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한풀선사를 중심으로
수행자들이 신선도를 수행하는 도장이라고 한다.
위치: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1561-1번지
tel: 055-884-1279
입장료가 조금 비싼 편이다..
어른 5000원 어린이 2000원 시후는 공짜...^^
보통 캠핑을 다닐때 렌즈를 3개정도 가지고 다닌다..
카메라 살때 딸려온 번들 , 줌렌즈, 그리고 저렴한 광각렌즈 (TOKINA 19-35mm)
이쁜 풍경을 담아보고 싶은 마음에 광각렌즈를 끼우고 궁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날씨가 흐리고 습도가 많아서인지 촛점이 잘 맞지 않는다..
자동촛점 기능이 얼마나 좋은건지 새삼 느끼게 된다..
성 안은 온통 돌탑과 돌로 쌓은 성벽들로 가득하다..
저만은 것들은 언제다 쌓았을까...? 도 닦는 사람들이라 뭔가 다른가보다...
한풀선사가 민족성전을 세우기위해 3년을 공부했다는 개천혈...
감탄하며 돌담길을 걸어올라가니 조그만 연못이 나온다..
연못 바로앞에 정자가 있다...
이곳 삼성궁엔 관리를 하며 수행하시는 분들이 33명 정도있다고 한다..
정자에 계시는 이분도 수행하시는 분이신듯...
올라가는 길에 3개정도의 폭포가 있다..
안구정화에도 도움이 되지만 한낮의 더위도 잠시나마 잊을수 있을정도로 시원하다..
바위를 깍아 만든 계단길. 깍특별함을 더해준다...
마고성을 지나 삼성궁으로 들어가는길...
상쾌한 풀내음에 간간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지리적으로 청학동이 명당이라고 한다..
좋은 기운 듬뿍받으려 두팔크게벌리고 큰 숨을 들이쉰다...^^
한참 숲길을 걷다 콧등에 땀이 좀 날때쯤 삼성궁에 도착했다..
삼성궁으로 들어가는 문...
왜 입장료가 조금 비싼지 알것 같았다..
수많은 돌탑과 조형물들.. 수행을 하며 하나씩 쌓올렸을 그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맘속으로 보낸다...
건국전...
환인,환웅,단군의 영정을 모신곳이란다...
제법 규모가 큰 상성궁...
다 둘러보려다 넘 늦은시간이라 하산길을 재촉한다..
꼭대기에 있는 정자를 가보지 못해 아쉽기만하다...
입구에 있는 학모양의 건물안에 식당과 기념품 판매점, 박물관등이 있다..
박물관 안을 둘러본다..
솔직히 박물관이라고 하긴 아주 작은 규모이다..
전시품도 몇점 안되고 토정비결 보는곳도있다..
금오산으로 가는길에 저녁을 해결하기로 한다..
하동에 왔으니 재첩국을 먹어야 했으나 아이들이 오로지 고기를 원한다..
다음에 먹자고 꼬셔봤지만 무조건 싫단다..ㅠㅠ
어쩔수 없이 횡천면에 있는 고기집으로 출동..
손님이 많아보이길래 들어왔더니 맛은 그닥...
양념갈비 5인분+회비빔밥 한그릇+된장에 공기밥 2그릇+맥주 한병+음료한병 = 5만7천원...
맛에비해 비싼 저녁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폭풍흡입..
그래 많이 먹어라.. 낼 뺑뺑이 돌라믄...ㅋㅋㅋ
식사후 오늘의 야영지 금오산으로 출발한다..
여행을 컨셉으로 출발한지라 야영보단 모텔을 이용하려했었다..
그러던중 몇장의 사진을 보게되었다..
산정상 멋진 테크위에 텐트를 치고 남해바다 밀출과 ㅁ광양제철소 주변의 멋진 야경이 함께하는곳...
광양 금오산 해맞이공원..(금오산 봉수대)
위치: 경남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산100-3번지
네비에 금오산 금성사치고 가다 금성사 입구쯤에 가면 양갈래길이 나온다..
갈래길에서 금오산 방향으로 산길따라 7km미터 정도 올라가면 된다...
출발전 봤던 어떤 블로거의 사진...
해맞이공원에서 보는 해질녘과 야경모습...
하지만 그날의 실상은......
짙은 안개와 강한바람..... 한치앞이 안보인다..ㅠㅠ
밖에 1분만 서있어도 머리에 물기가 촉촉하다...
안개낀 산길 7km 목숨걸고 올라왔더니 이런젠장할....
그래도 어찌어찌 텐트설치하고 dmb로 박지성 축구보다 곯아떨어진다...
(송신탑이 있어 핸드폰이 잘터진다...)
해맞이 공원에서 보는 일출....
하지만 나의 아침은 여전히 안개속...
분명 비예보가 없었지만 고맙게 비까지 내려주신다..
오늘도 일정이 빡빡하다..
이른시간 정신도 차릴겸 모닝커피 한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잘자는 아이들..
잦은 바깥생활에 점점 생야생이 되어가는것 같다...
100km를 달려 보성에 도착했다..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녹차밭.. 그 입구에서 한컷 남겨본다..
위치: 전남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1287-1
tel: 061-852-4540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미취학 어린이 (무료)
개장시간: 3월~8월 09:00~19:00 , 11월~3월 09:00~18:00
입구부터 늘어선 편백나무가 눈길을 끈다...
카메라만 보면 v질하는 은지..
포즈연구좀 하자구...^^*
입구를 지나 조금 올라가니 분수광장이 나온다..
그 주위로 매점과 기념품가게들이 자리하고있다..
전망대 900m라길래 우습게 봤더니 경사가 장난이 아니였다..
한동안 산을 안타서 그런가 숨이 목구멍을 넘어가지 않는다...
온통 파릇파릇한 초록빛이다..
더워도 여름에 와야하는 이유가 아닐런지..
녹차밭 한가운데 생뚱맞은 묘지들이 보인다..
여기 주인장 집안 묘역이지 않을까..?
드디어 올것이 왔다.. 내는 못걸어간다 업어주라 신공...
이제 전망대 초입인데 이를 우짜면 좋을까...ㅠㅠ
이리 등산할줄 알았으면 애들 운동화라도 가지고 올껄...
못난 부모탓에 고생중은 은지...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그다지 풍광이 멋진곳은 아닌듯 하다..
단지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풍광의 대한 아쉬움을 날려줄뿐이다...
개인적으론 녹차밭보다 편백숲이 더 맘에 들었다..
녹차밭은 사진으로 많이 봐서 그런가..?
내려오는길 녹차밭을 올려다보고 한컷...
내려오니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구어 쉴수있는 공간이 있다..
샌달신은 아이들은 물에 담구어두고 잠시 쉬어간다..
나도 들어가고 싶었으나 양말 벗고 하기 귀찮아서 패쑤~~~!!!
남들 다먹는다는 녹차 아이스크림을 안먹고 갈순없지...
뭐 이름에 비해 가격이 그리 비싼것 같진않다...
지
집사람은 맛있다고 하던데 내입맛엔 별로 인것 같다...
그냥 쭈쭈바나 하나 먹는게 훨 좋을듯....
녹차밭 구경하고 나오니 점심 해결해야할 시간이 되었다..
첨부터 꼬막정식을 먹을 계획을 한지라 망설임 없이 벌교로 향한다..
검색신공으로 찾아낸 맛진 "거시기 꼬막식당 "...
위치: 전남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 871-8 중앙상가 1층
TEL: 061-858-2255
권장음식및 가격: 꼬막정식 (13,000원) , 거시기 정식(15,000원)...
식당에 자리잡고 거시기 정식을 주문했다..
인당 가격이라 2개만 주문하고 아이들은 공기밥을 추가했더니
비벼먹을수 있도록 대접에 김가루가 따라나온다..
큰아이들이 아닌경우엔 이처럼 시켜먹어도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꼬막정식과 거시기정식의 차이....
지금보이는 저 3가지로 가격이 차이가 난다...^^
이왕이면 2000원 더쓰고 거시기정식을 드시는게 좋을듯...
꼬막 탕수육...
그리고 뒤이어 나온 꼬막 꼬치와 꼬막전...
갠적으로 꼬막전은 강추라는거...^^*
배부른 에피타이저들을 먹고나니 바로 한상이 차려진다..
반찬 가지수는 엄청많으나 실제로 젓가락이 가는것은 그닥 많지 않다..
대접에 꼬막무침과 갖가지 나물을 넣고
슥슥 비벼먹으니 맛이 정말 일품이다..
원체 비빔밥을 좋아하는 탓에 맛이 더욱좋았으리라..
한동안 밥그릇에 머리박고있다 정신차리고 다음일정을 위해 길을 나선다..
식사후 순천관광을 시작한다..
첨으로 찾은곳은 낙안읍성....
낙안읍성..
조선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성으로 60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원형을 유지하고있으며
중요 민속자료 9곳을 포함해 국가와 도지정문화재 13개가 분포하고 있다.
더 알고싶으신 분들은 WWW.NAGAN.OR.KR 홈페이지로 GOGO~~
위치: 전남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437-1
TEL: 061-749-3347
매표소건물도 흙냄새나는 정겨운 초가집으로 되어있다..
여긴 낙안읍성 입구...
더운날 관광모드는 정말 힘이든다..
들어가기 무섭게 매점에 들러 시원한 물부터 구입했다...
소등에 태워주려다 허벅지 다 태워먹을뻔했다..
얼매나 뜨겁던지 반바지 입고는 못타겠더라능...ㅠㅠ
입구에 늘어선 노점과 커피숍...
이곳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솔직히 갠적으론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었으나 시대가 시대인만큼 어쩔수 없는부분인것 같다..
걷다보면 민박집도 눈에 많이 뛴다... 들어보니 동네주민들이 실제로 성안에서 생활을 한다고한다..
분양을 받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타지역에서 관광오신분들을 위한 민박집이 있다는것이 이채로웠다..
향간의 소문엔 초가집 한채당 3억정도라는 말도...^^* (근거있는 사실임...)
본능적인 반응...
누구나 한번씩은 찔러보고싶은 충동이....ㅋㅋ
전통차 체험하는곳이라해서 신청하려했더니 물이없어서 못한단다...ㅋㅋㅋ
무슨 물을 쓰길래 물이없어 체험을 못한다는 말인지..
조금더 둘러보려했으나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덥기도 하고...^^*
나오는 길에 성문 수문장 교대식을 잠시보고 다음 행선지로 향한다..
다음 여행지로 드라마 촬영장을 찾았다..
순천여행에서 빼놓지않고 찾아봐야할곳중 한곳이다..
참고..
보통 순천여행중 꼭 들려봐야하는곳..
낙안읍성 - 선암사 - 드라마촬영장 - 순천만.... 그리고 오랜 사찰이 한군데 더있었는데 기억이 나질않는다...
이곳도 어김없이 입장료를 징수한다...
금액은 눈으로 확인하시고...^^*
위치: 전남 순천시 조례동 22일원(군부대 이전부지)
tel: 061-749-4003
2008년까지 많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으로 이용되었던것같다..
우리나이에 옛 향수를 불러오긴 힘들것 같고 나보다 한 10년 연배이신 분들에겐
옛 추억을 느끼기에 좋은 곳인듯 하다...
간혹 은지가 궁금한게 많은지 이것저것 물어본다..
약간의 관심을 갖는것 같아 오길 잘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
모 드라마에서 연정훈이 버스기다리던 정류장.....
달동네 세트장...
옛날 서민들이 몰려살던 달동네를 잘 살려낸듯하다..
하지만 이또한 내가알던 달동네랑은 차이가...ㅋㅋㅋ
어릴적 저런 포스터는 길에 많이 붙어있었는데...^^*
요즘아이들은 저런교육 안받겠지...?
아슬아슬하던 은지 샌달이 말썽을 일으켰다...
운동화를 가지고 왔어야 하는건데...
미안하다 은지야...ㅠㅠ
은지도 다컸나보다..
다른사람들 이 쳐다보니 부끄럽다고 난리블루스를 치고있다...ㅋㅋㅋ
결국 멀쩡하던 한쪽 샌달도 쓰레빠로 만들어 버렸다...ㅋㅋㅋ
드라마 세트장을 나와 순천만으로 향한다..
5시가 다되어가는 시간...
일몰을 보기위해 마지막 코스로 잡았던 순천만...
하지만 서쪽하늘에만 먹구름이 가득하다..
그래도 혹시나 볼수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들어가본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세계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은 순천시를 중심으로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에 둘러싸인 호수와 같은 만이다..
그코고작은 섬과 주변의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순천만은 40km의 해안선에 들러쌓인 갯벌,
갈대밭등 하구 염습지와 갯벌로 구성되어있다.. 봄철에는 철새들의 비상을 , 여름에는 장뚱어와 갯벌을,가을에는
칠면조와 갈대를, 겨울에는 천연기념물 흑두러미를 비롯 200여종의 철새를 만날수 있는 곳이다..
조금더 자세히 알고싶으시면 홈페이지 www.suncheonbay.go.kr 로 gogo~~
위치: 전남 순천시 대대동 162-2
tel: 061-749-4007
걷기 힘들어 하는 은지를 위해 모자턱끈을 이용 다시 샌달로 만들어 주었다..
은근 간지가 좔좔흐르는듯 하다..ㅋㅋ
귀요미들...^^*
요놈 타보려고 발빠르게 움직였지만 결국 매진...
나보다 더 날쎈사람들이 많다는것을 실감하고 걸어가기로 한다...
슬슬 힘들어 하는 은지와 시후..
이제 마지막이니 조금만 힘내자...^^*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산정상에 있다는 전망대는 보이지도 않고..
아이들도 업었다 안았다해가며 걷고 또 걷는다...
갈대밭 밑 갯벌엔 게와 짱뚱어가 천지로 깔려있다..
걸어가던 시후가 게를보고 좋아한다...
이런 풍경사진을 찍을때마다 아쉽기만하다..
사진은 구도가 생명이라곤 하지만 렌즈빨도 무시못한다..
조금더 넓은 들판과 하늘을 찍고 싶어진다..
렌즈 지름신이 저 멀리서 손짓을 한다.. ㅠㅠ
정상으로 올라가는길 곳곳에 사진촬영이 가능한 곳이있어 한컷 담아본다..
내년에 이곳에서 정원박람회가 열리는가 보다..
그나저나 저 논주인은 얼마나 받았을꼬..? ㅋㅋㅋ
보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순천만...
아무래도 일몰은 물건너간듯하다..
보조전망대에서 한참을 걸어 올라가니 용산전망대가 나온다..
무슨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재미있는것은 대학생 한무리들이 일몰 볼끼라고 명당자리에 신문지깔고 드러누워있더라능..
에라이 못배워 먹은것들....
동쪽엔 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빛이 보이는데 유독 해지는 쪽만 구름이...
어제 해맞이 공원에서부터 일진이 사납기만 하다..
아무래도 날좋은때 다시한번 찾아야겠다..
그 먼길 아빠한테 업혀 용감히 올라온 시후 기념샷 .... (굳이 안올라와도 되는데..ㅠㅠ)
정상에 서니 주위가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시계를 보니 7시반.. 2시간여을 꼬박 걸었단 말인가...ㅠㅠ
더 늦기전 서둘러 순천만을 빠져나온다...
늦은시간이라 집으로 가는길 휴게소에서 저녁을 해결하려 했었다...
그러다 광양IC 올리기전 인터넷 검색으로 1박2일이 촬영했다는 불고기집이 근처에 있다는걸 알았다..
아무 망설임 없이 고기집으로 GOGO~~
위치: 전남 광양시 광양읍 칠성리 17-2
tel: 061-761-3300
갈비가 맛이 아주 좋다..
곁들여 먹으라고 주신 짱아치도 맛이 독특했다..
주인아주머니 말씀으론 보약이란다..
약간 쓴맛이 강했지만 원래 몸에좋은게 쓴법이기에...ㅋㅋㅋ
고기 한쌈에 시원한 맥주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씻어본다..
시원한 냉면으로 마무리.....
정말 맛있는 저녁식사후 불뚝 솟아오른 배를 두들기며 차에타 네비를 찍어본다..
집까지 138km...
캠핑갈때 저정도 거리는 가뿐한데 피곤함이 몰려오는 귀가길엔 엄두가 안난다..
언제 집에가노~~~~ㅠㅠ
막연히 한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남도여행...
짧은 시간탓에 경남과 가까운 곳만 둘러보았지만 먹거리와 눈요기가 함께한 좋은 시간이였다..
다음엔 좀더 넉넉한 일정으로 전라탐방을 해봐야겠다..(곡성.담양.목포.무안.완도.진도.고흥.여수 등등)
단 시원한 바람이 불때쯤 떠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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