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전부터 얘기했던 아라트님 퇴원기념캠핑을 다녀왔다..
장소는 아라트님이 강력추천하신 덕유대 야영장...
추석 다음날이라 차가밀리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막히지는 않았다..
친구놈들과의 모임에 참석후 덕유대에 도착하니 밤9시..
새벽같이 달려오셔서 자리잡아주신 아라트님 덕분에 좋은곳에 사이트 설치하고
같이하신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다..
아라트님. 여름하늘님. 무서운 오빠님. 무서운 오빠님 처형내외. 그리고 산소돌이 가족..
이렇게 다섯가족이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워본다...
늦은 도착으로 더욱 아쉬운 불금의 밤이 깊어간다..
다음날 아침..
이번에 세컨하우스 분양하고 새로 영입한 리빙쉘 셋트...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바꿈신을 받아들였다...
화장실 가는길에 살짝 어이가 없어 한컷...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
남들은 자리가 없어 난리인데 참으로 예쁘게 사이트 구성을 하셨다..
우리 사이트 위쪽에 자리한 여름하늘님 사이트..
안지기님이 아직 소녀의 감성을 지니고 계신듯 하다..
이쁘구나...^^*
우리 사이트를 내려다본다..
그리 많은 장비를 셋팅한것도 아닌데 많이 좁아보인다..
리빙쉘을 사용할땐 좀더 간소한 살림살이를 구상해봐야겠다..
오랜만에 가져온 에코팬..
올 겨울도 잘 부탁해...
캠핑을 제대로 즐길줄 아시는 아라트님..
말씀을 별로 안하시는 스타일이라 조금 무뚝뚝해 보일때도 있지만
정많고 유머러스하신 분이다.. 가끔 대책없이 고를 외쳐 피곤할때도 있다..^^*
커피드시고 뭔가를 열심히 하시고 계시는 아라트님..
전부터 말씀하시던던 카페스티커를 부착하고 계신다..
이번 정모때 횐님들께 나눠드릴 거라고 하신다..
각자의 닉네임도 들어가는 세련된 디자인..
산소돌이 차에도 손수 붙여주셨다..
붙여놓으니 훨씬 이뻐보인다..
한가로운 오전시간을 보내고 점심식사후 아이들 그림그리기 대회를 시작한다..
이번캠핑엔 아이들이 즐거워 할 꺼리들로 채워보자고 횐님들과 말을 맞추고 나름 준비를 해서 나왔다..
조금씩 회비를 걷어 아이들 선물도 준비했다..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즐길수 있는 캠핑..
아이들 스스로도 만족해 할수있는 캠핑..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려한다..
아이들이 집중해서 그림그리기에 열중하는 모습이 얼마나 이뻐보이는지...
그림그린다고 바쁜형들...
놀아줄 형들이 없으니 혼자서 꽤나 심심해하는 시후...
역시 즐길줄 아시는 아라트님~~~
안지기님들은 아이들 간식준비....
인한이가 그린그림... 근데 뭘 그린건지...^^*
여름하늘님 진행으로 그림심사가 시작된다..
아이들이 직접 자기작품을 설명하기로 한다....
아이들 설명을 들으며 그림을 보니 이해가 빨리된다..
무한한 상상력을 가진 아이들..
심사가 끝나고 간식시간..
어른들은 시원한 맥주한잔씩...
간식타임후 아라트님이 계곡에 입수하러가자고 제안하신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 망설이고 있으니 가위바위보로 한사람 입수 하자고 ...
결국 아라트님이 입수자로 당첨.. 옷가지 챙겨 7영지에 있는 계곡으로 내려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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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아라트님 후기에서봤던 시원한 폭포..
입수벌칙후 폭포를 찾아 자리를 옮겨본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멋진 폭포..
셔터 스피드를 늦춰 찍어본 폭포..
또다른 그림에 재미를 느낀다..
혼자 입수한게 억울했던지 폭포에서도 가위바위보 하자고 졸라대던 아라트님..
결국 무서운 오빠님을 제외하고 전원 입수를 하고 말았다..
입수하느라 사진한장 남기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기만하다..
입수 안하시고 열심히 셧터질하신 무서운 오빠님..
(사진 잘 올려주세요...^*^)
캠장으로 돌아오니 아이들이 따뜻한 코코아를 마시고 있었다..
차가운 계곡물에 풍덩하고 온터라 갑자기 뺏어먹고 먹고싶은 충동이...ㅋㅋ
오자말자 장작 준비하시는 장작 아라트선생..
" 왜이러는 걸까요..? "
저녁시간.. 간소한 포트럭파티를 열어보기로 했었다..
아라트님은 샤브샤브를 만들어 올걸 예상했었지만 다른분들은 뭘 할지..
각자 사이트에서 정성스레 음식을 만들어본다..
이번에 준비한 요리는 더치를 이용한 " 로스트 치킨 "
이번이 두번째 만들어 보는 요리이다..
첨 집에서 만들었을때 실패했던 요리라 인터넷으로 연구를 많이 했었다..
그러다 보노보노님이 올리신 맛깔스런 레시피를 참고해서 도전해 보기로 했다..
야채먼저 다듬어 주고..
집에서 만들어 온 럽 ( 강황,파슬리,소금,설탕,블랙페퍼,마늘가루 )..
닭 속에 넣을 양파에 럽을 골고루 발라준다..
럽한 양파를 닭속에 마구마구 찔러준다음 흘러나오지 않도록 똥꼬를 잘 묶어주면 준비 끝..
깍뚝 썰어두었던 당근과 감자.. 그리고 통마늘에도 럽을 골고루 바른후 더치에 넣어준다..
아랫불은 버너로 윗불은 차콜로 준다..
차콜 갯수를 잘못 선택한듯 하다.. 보노님은 12개정도 올려주시던데...
요리하는 중간중간 올리브오일을 발라주며 50여분이 흘러 로스트 치킨을 완성한다..
나름 괜찮은 빛깔이지만 차콜갯수를 조금더 늘려 줬으면 좋았을 텐데...
담번엔 더욱 좋아지겠지... ^^*
무서운 오빠님이 준비하신 꽁치찌게..
사진으로 보기엔 맹탕같이 보이나 그맛은...ㅎㅎ
양념막창도 있었으나 지나친 손떨림에 사진이 없다..
여름하늘님이 준비하신 그냥 닭..
본인은 바베큐라고 우기지만 이건 그냥 닭..
본인은 맛이 죽음이라고 말하지만 이건 그냥 닭...
닭..
닭..
닭..
이였다..ㅋㅋ
아라트안지기님이 준비하신 소고기 샤브샤브와 월남쌈...
솔직히 준비할때 부터 오늘의 장원은 아라트님이였다..
엄청난 양에 놀라고 수많은 재료에 또한번 놀란..
정말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조미료 들어가는 요리는 요리도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던 여름하늘님..
그냥 " 닭 " 을 자꾸 먹어보라고 권하신다..
아무리 먹음직스럽게 찍으려고해도 이건 그냥 " 닭 " ...ㅋㅋㅋ
서로를 위해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들...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이 없다..
깊어가는 가을밤..
그런 가을밤에 어울리는 옛노래를 틀어놓고 흥얼거리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휘영청 밝은달이 더욱 감성을 자극한다...
아침부터 보물찾기준비에 분주하다..
보물쪽지에 문제를 적어 찾아온 아이들이 풀어야 선물을 받을수 있다..
여튼 뭔가 특별한 면이 있는 여름하늘님..
어제 그림그리기 시상하고 남아있던 선물들로 보물찾기를 진행한다..
비교적 쉽게 찾을수 있도록 숨겨두었다... 하지만 등잔밑이 어두운법..
의외로 쉬운걸 못찾아 많은 웃음을 주었다..
보물찾기 시작전 아이들에게 게임방식을 설명해주고 계신 여름하늘님..
시작전 파이팅을 외쳐본다..
" 파 이 팅 " ~~~
" 어디에 있을까..? " ^^*
하나둘씩 보물들을 찾기시작한다..
쪽지에 적힌 문제를 풀어야 하는 아이들...
시후도 하나 찾았구나...^^*
비록 큰 선물은 아니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얻은 소중한 선물들..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
이런게 아이들 기억에 오래남을 캠핑이 아닐까...?
짧은시간 노력해서 얻은 선물을 들고 좋아하는 아이들..
만세를 외치며 기념샷...!!!
철수전...
아이들과 피구도 하고...
축구도 하며 시간을 보내다...
4시가 넘어 철수를 한다..
이번 캠핑 준비에 많은 신경을 써주신 여름하늘님 가족...
캠핑후 첨으로 장사쉬어가며 2박3일 보내신 무서운 오빠님 가족...
아라트님 가족...
이젠 아프지 마시고 알콩달콩하게 사세요.. ^^*
그리고 산소돌이 가족...
아이들과 함께 조금 특별하게 보낸 이번 캠핑..
굳이 정모가 아니라도 아이들과 즐겁게 보낼수 있는 방법...
아이들이 스스로 만족할수 있는 캠핑..
같이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이번에 같이하신 횐님들.. 집에가실때 뿌듯하시지 않았나요..?
전 뿌듯했습니다... 집사람도 뿌듯했답니다...^^*
은지에게 물었습니다..
" 은지야 .. 워터파크가 재미있어..? 캠핑이 재미있어..? "
은지가 말했습니다..
" 당연히 캠핑이 재미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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