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짐을 꾸려 들살이를 나선다.
3주 쉬었는데 왜 이렇게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지..
초 가을..
왠지 한적 할 것만 같은 하류보에 가고 싶어 캠핑계획을 잡고 있는데 자자님이 오랜만에 전화를 주셨다.
" 하류보 갑시다. "
ㅋㅋㅋ
" 그래요 가입시더~~ "
역시 시원시원한 뷰가 끝내주는 곳이다.
푸른 잔디 위에 빨간 라바와 안시 타프가 멋진 조화를 이룬다.
맞은 편에는 제법 많은 분들이 캠핑을 즐기고 계신다.
하류보 유원지 가장 큰 문제점이였던 화장실...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는 멋진 화장실로 변해 버렸다.
옛날엔 상상할 수도 없었던 것이였는데..ㅋㅋ
아이들과 메뚜기 잡으러~~
잡기는 내가 다 잡고 생색은 지들이 다 내고....
어쨌든 인증샷~~~!!
악구사랑님 막내딸 가연이~~!!
은지랑 갑장이다.
큰 놈들은 큰 놈들 끼리..
주영이바라기 자자님..!!
저 한테도 좀 잘해주세요..!!
골든아워에 맞춰 야경을 담아본다.
저녁먹고..
자자님은 좀 그래요..
산소돌이는 좀 그래..
뭐 이러고 놀다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요즘은 노는 것도 체력이 딸린다.
일요일 아침..
아침 햇살이 넘 좋아 잠결에 카메라부터 찾는다.
볼땐 참 좋았는데 카메라론 다 표현이 안되네.
날 씨 좋 다 ~~!!
시후랑 한바퀴 휘~~ 둘러본다.
작년 수해로 유실되었던 곳들이 깔끔하게 정비되어 보기가 아주좋다.
수량도 풍부해진 느낌..
폼 한번 잡아보라고 하면 늘 반항하는 시후..
벌써 사춘기 인가..?
다리 위에서 바라본 모습..
고무보트도 대여가 가능하다.
요금은 1시간에 만원..
건너 편에서 본 모습..
양쪽을 이어주는 제방의 중간에서 바라보는 모습..
고만 고만..
그 밥에 그 나물..
잘 놀아주는 형이있어 너무 즐거운 시후..
덩달아 나도 즐겁다.
고맙다 정호야..ㅋㅋ
가연이랑 놀이터에서 놀다오는 은지..
그 뒤로 많이 본 분이 앵글에 잡힌다.
천지혈마님..
사진찍다 깜짝 놀랬다능...ㅋㅋ
가족과 나들이 나오셨다는데 우연을 가장한 뜻밖에 만남이였다.
혈마님 보고 반갑다고 손 흔들고 계시는 자자 안지기님..
눈 정말 좋으시다..
혈마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이들 노는 모습이 넘 이뻐 도촬 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아이들 속에 은지가 안보여 둘러보니 어른들 틈에 끼여 책을 보고있다.
역시 은지는 뛰어 노는 것보다 조용히 앉아 책 보는걸 넘 좋아한다.
이게 좋은건지 .. 나쁜건지..
오후 느즈막히 정리를 끝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후기 적는 지금도 저 푸른 잔디가 넘 그립다.
이번주도 하류보로 달려볼까나..?
오랜만에 뵈었던 자자님, 악구사랑님..
그리고 우연한 만남에 더욱 반가웠던 천지혈마님, 꽁띠님..
즐거웠구요.. 다음에 또 좋은 곳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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